지저분한 미사 누구에게 시비를 걸거나 함부로 나올 때 'mess around with someone'이라는 숙어가 있다. 이 구어체의 처음 사용 시기가 1950년대로 문헌상에 나와 있고 한 1970년경부터는 아예 'around'를 생략하고 'mess with someone'으로도 쓰인다. 우락부락하게 생긴 양키가 'You wanna mess with me, huh?' 하면서 언성을 높인다면 당신은 정신적이건 육체적이건 평정을 유지할 생각은 일단 포기하는 것이 상책이다. 그 만큼 이 'mess with'라는 표현에는 깡패 같고 조잡한 정서가 깔려 있다. 또 이 말에는 남녀의 정분이 갈 데까지 갔다는 뜻도 있다. 예컨대 'My goodness, you've been messing around with hi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