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詩| 어려운 詩 당신이 만약 이 詩가 참 어려운 詩라고 투덜대면서 창밖으로 고개를 돌린다면 사랑은 까마득한 꿈이라며 한갓 허망한 낭만만 조준하는 허기진 얼굴로 젊고 게으른 몸으로 만약에 당신이 이 詩가 "내 고향으로 날 보내 주~" 하는 질긴 채찍질에 등허리 부르튼 낙엽빛 헛헛한 흑인영가처럼 슬픔을 내뱉.. 발표된 詩 2007.09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