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詩| 크게 웃기 크게 웃기 순백의 꽃순결한 소망이 모이는 곳몸을 뒤로 젖히는 5월 꽃나무저절로 터지는 웃음無色 無臭로 떨리는 티셔츠내가 애지중지 추구하는염치 없는 추상이다 詩作 노트:5월한테 내가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가5월이 내게 잘못 걸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© 서 량 2024.05.11 자서전的 詩모음 2024.05.11
아카시아 / 임의숙 아카시아 임의숙 톡 쏘는 향에 딱따구리는 먼 기억 속 퉁퉁 부어 오른 추억을 파내고 말았다 이름 없는 얼굴 하나 불러 들였다 이 핑계 삼아 두 개의 잔을 받쳐 들고 네 개의 눈을 가린 채 너의 꽃잎을 따 먹는다 어느 산 새의 부리가 부르르 떨다간 산사의 샘물로 혓바닥의 가시를 뽑고 숭.. 김정기의 글동네/시 2012.05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