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詩| 보라색 보라색 그때와 지금 사이 꽃병 하나 알뜰히 놓여있네모자를 쓰고 앞을 바라보는 7살짜리2차 세계대전 직후 뉴욕 경찰 유니폼에 매달린 구리빛 단추 copper color당신 손가락이 터무니없는 보라색이다詩作 노트:눈을 감았다가 슬며시 뜨면 보라색이 보인다 밑도 끝도 없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유니폼이 떠오른다 © 서 량 2024.03.11 자서전的 詩모음 2024.03.11
반짇고리 / 서정슬 반짇고리 서정슬 한 식구가 모여 사는 집이라오. 한 식구가 모여 자는 방이라오. 실패, 골무, 바늘꽂이 가위, 단추…. 서로 닮지 않아도 한 식구라오. 서로 도와가며 사는 한 식구라오. 김정기의 글동네/시 2010.01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