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
대낮
선글라스를 쓰고
나와 동떨어져
앉아있는 당신
눈을 찌푸린 채
거무티티한 빌딩 옆
獨對를 기다리는
유리 건물 앞에
詩作 노트:
맨해튼에 가면 상습적으로 눈을 찌푸린다
선글라스를 써도 빛이 너무 세기 때문이다
ⓒ 서 량 2024.09.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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