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라보기
-- 마티스 그림 “머리를 늘어뜨린 여자”에게 (1944)
빛이 침투하는 곳 환한 곳
머리가 헝클어진 채
눈길을 한곳에 못박은 채
아무데도 없어요 나 정말 아무 생각도 없어
양손을 맞잡아 입술을 가리는 여자
詩作 노트:
마티스 여자의 시선이 확고해. 그래서 좋아.
그렇게 보이면서도 생각이 어디에나 있어요.
© 서 량 2023.09.11
바라보기
-- 마티스 그림 “머리를 늘어뜨린 여자”에게 (1944)
빛이 침투하는 곳 환한 곳
머리가 헝클어진 채
눈길을 한곳에 못박은 채
아무데도 없어요 나 정말 아무 생각도 없어
양손을 맞잡아 입술을 가리는 여자
詩作 노트:
마티스 여자의 시선이 확고해. 그래서 좋아.
그렇게 보이면서도 생각이 어디에나 있어요.
© 서 량 2023.09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