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백
-- 마티스 그림 “포옹 4번”에게 (1943)
캄캄한 방에서 내가 너를 대면하는 동안
너는 내게 무슨 말이든지 한다
그래요 당신도 그러잖아요
제3자인 저도 이 대화가 참 재미있습니다
詩作 노트:
마티스의 포옹은 자칫 두 사람이 아니라, 한 사람인
것처럼 보인다. 혼자서 껴안는 것처럼. 어때. 재밌지.
© 서 량 2023.09.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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