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서전的 詩모음

|詩| 반백 년

서 량 2025. 1. 3. 08:42

 

반백 년

 

기압골의 영향이다

보아라 저 미세한 물방울 생명체

위로 치솟았다가

이내 아래로 귀순하는 우리의 中心

옴짝달싹하지 않는 뚝심을

폭포는 아랑곳없다 Time doesn’t care

우리는 물벼락을 맞는다 아스라하게

 

詩作 노트:

한 살도 안된 아들을 안고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찍은

사진을 수채화로 바꾼다. 폭포 소리를 유심히 듣는 아들!

 

ⓒ 서 량 2025.01.02